[현장연결] 안철수 "코로나 특위,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 운영"
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.
앞으로의 인수위 운영 방향과 인사구성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요.
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.
[기자]
대선 공약으로 30조 특별회계 말씀하셨는데요. 코로나비상특별위원장으로는 자영업 보상이 어떻게 되실지 하고 당선인과 이견이 있을 경우에 어떻게 보상하실 생각이신지 궁금합니다.
[안철수 /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]
세부적인 부분들은 모두 다 어느 정도 위원들이 구성되고 난 다음에 그다음에는 세부적인 내용들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그렇지만 코로나특별위원회는 제가 맡고 있는 분야니까 대략적인 구상을 말씀드린다면 크게 두 파트로 구성이 됩니다.
그래서 한 파트는 의료 파트에서 방역이라든지 백신 정책이라든지 또는 아주 중환자에 대해서 병상 확보라든지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것을 담당을 하게 됩니다. 또 다른 파트는 소상공인 그리고 또 여러 가지 자영업자분들에 대한 손해보상을 어느 정도 어떻게 어떤 시기에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이 과연 국가 재정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면서도 실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인가. 그것에 대해서 기재부 출신 공무원들도 차출하고 여러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의논하고자 합니다.
[기자]
이어지는 질문인데요. 병사 월급 200만 원이나 양성 평등 문제도 많이 있었는데 이제 윤 당선인께서는 여성가족부 폐지하겠다, 이런 말씀도 하시잖아요. 그래서 이렇게 윤 당선인과 생각이 다른 부분들은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실 건지.
[안철수 /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]
지금까지 저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마는 공약과 국정 과제가 이렇게 정확하게 일치하는 부분들이 역대 정부에서 50% 정도였습니다. 제 기억에 이명박, 박근혜 정부 때 50% 그리고 노무현 정부 때 60% 정도.
그렇지만 바로 지금 문재인 정부에서는 인수위 없이 하다 보니까 공약을 거의 다 국가 정책 주요 정책으로 그대로 하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들이 많이 나왔습니다. 문재인 정부의 여러 가지 실수가 저는 거기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.
그래서 저는 여러 가지 발표한 공약들 중에서 가능한 해법들을 찾아보고 몇 가지 선택지들에 대해서 준비를 한 다음에 당선자의 의사에 따라서 거기에 대한 방향을 잡으려고 합니다.
저희는 인사 검증은 저희 인수위 내부에 있지는 않습니다. 아마도 그 부분들은 여러 가지로 가장 효율적인 그런 위치에서 조직을 만드실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지금 현재도 어느 정도나마 부분적으로나마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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